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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뱀장어의 질병-트리코디너증
이름 bayer 작성일   2002.07.18

뱀장어의 질병-트리코디너증

 

치어 시대에는 몸 표면 아가미에서 곧잘 보게 된다. 다수 기생량이 줄지만 죽는 일은 없다. 유럽뱀장어에 많다.

 

① 증 상 이 병은 원생 동물의 일종인 트리코디너의 기생에서 생기는 데 치어에 많이 발생한다. 기생 장소는 아가미, 몸 표면, 지느러미다. 병어에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증상은 없지만, 만연하면 식욕이 없어지고 급여시도 아닌데 먹이바구니 위에 다수가 기어오르는 등 운동이 활발치 않은 뱀장어가 눈에 띈다. 어체가 성장함에 따라 발병의 증상은 감소한다. 일본뱀장어는 치어 시기라도 이 병이 원인으로 대량 사망하는 예는 거의 없다. 30~40g 이상의 어체에서는 이 벌레의 기생이 발견되어도 성장하는데 영향이 있다고 생각되는 예는 드물다. 그러나 유럽뱀장어는 일본뱀장어에 비해 기생되기 쉽고, 상당한 크기로 성장하고 나서 이 증상으로 죽는 일도 드물지 않다.

 

② 원 인 트리코디너는 섬모충류에 속하고 헬멧 모양인 몸의 차양 부분에 섬모가 있다. 이 섬모의 활동으로 아가미나 몸 표면을 움직이는 데 장애를 준다. 현미경 50~100배로 관찰할 수 있지만 아가미 기생인 경우, 통상 빗 모양인 아감 박판 사이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20~30g 이상인 어체의 아가미에서는 관찰의 각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. 발생 시기는 주년이지만 고온시에 많다.

 

③ 대 책 포르말린 30ppm 살포로서 12시간이면 구제할 수 있다. 단, 물 속의 유기물에 의해 농도가 저하되므로 오염이 심한 못에서는 35~40ppm이 필요하다. 지수지에 포르말린을 사용하면 녹조류의 활동을 한때 정지, 혹은 말라 죽게 하므로 수질의 악화, 특히 용존 산소량 저하에 주의가 필요하다.

 

< 참고자료 : 미꾸라지.송어(내외출판사)>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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